대학 캠퍼스서 전동킥보드 타던 학생 쓰러져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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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로 파손 구간서 쓰러졌지만 CCTV엔 충돌장면 안 찍혀"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이 학교 재학생이 쓰러져 보름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6시 15분께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안에 위치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재학생 A(24)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차선 도로 중 1개 차도 내 일부 파손된 구간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철제 안전 시설물 근처에서 킥보드와 함께 발견됐다.
이곳을 지나가던 버스 운전기사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킥보드를 타던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발견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에 충돌 장면이 담기지는 않아 시설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A씨가 쓰러졌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적인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학 캠퍼스 내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이 학교 재학생이 쓰러져 보름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6시 15분께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안에 위치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재학생 A(24)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차선 도로 중 1개 차도 내 일부 파손된 구간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철제 안전 시설물 근처에서 킥보드와 함께 발견됐다.
이곳을 지나가던 버스 운전기사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킥보드를 타던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발견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에 충돌 장면이 담기지는 않아 시설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A씨가 쓰러졌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적인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