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 라이징 스타'로 바이든 지지 한인, 주하원의원 3선 성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애틀랜타 출생 한인 2세 샘 박 의원, 62% 득표로 상대 후보 눌러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7인의 라이징 스타'로 뽑혀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기조연설을 했던 한인 2세 샘 박(한국명 박의진·34)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개표 결과 62%(1만5천586표)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캐럴 필드 후보(38%)를 눌렀다고 6일 애틀랜타 동포신문 '뉴스앤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앞서 8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건강보험 접근권은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보건·경제 위기를 비판했다.
당시 연단에는 박 의원을 포함해 17명이 올랐고, '전국구 인물'로 부상했다.
에이브럼스 전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을 거친 그는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고 전국민건강보험법(ACA·오바마케어) 혜택으로 치료를 받은 것을 계기로 건강보험 접근권의 중요성을 깨달아 2016년 주 하원의원에 출마했다.
그는 당선 당시 조지아 주의회 내 첫 성 소수자 의원이었고, 주 의회에서 첫 번째 아시아계 미국인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됐다.
2017년 애틀랜타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 당시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개표 결과 62%(1만5천586표)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캐럴 필드 후보(38%)를 눌렀다고 6일 애틀랜타 동포신문 '뉴스앤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앞서 8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건강보험 접근권은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보건·경제 위기를 비판했다.
당시 연단에는 박 의원을 포함해 17명이 올랐고, '전국구 인물'로 부상했다.
에이브럼스 전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을 거친 그는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고 전국민건강보험법(ACA·오바마케어) 혜택으로 치료를 받은 것을 계기로 건강보험 접근권의 중요성을 깨달아 2016년 주 하원의원에 출마했다.
그는 당선 당시 조지아 주의회 내 첫 성 소수자 의원이었고, 주 의회에서 첫 번째 아시아계 미국인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됐다.
2017년 애틀랜타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 당시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