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 2동에 거주하는 A(파주시 142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파주서 물류배송업체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14명
A씨는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시 127번의 가족이며, 파주시 127번은 지난달 31일 고양시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4번(파주 거주)의 직장 동료다.

고양시 474번은 파주시 금촌동의 한 물류배송 업체 직원으로, 확진 후 지난 1일에만 다른 직원 3명(파주시 127∼128번, 의정부시 25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까지 파주시 127번의 가족 7명, 파주시 128번의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 물류배송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파주시보건소는 경기도에 A씨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