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23개 기업이 참여해 신청자 300여명 중 7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응시자들은 지난달 20∼30일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미리 취업 서류를 신청했다.

아주스틸, 한국SMT, 지엠디전자 등 인사 담당자들은 현장 부스에서 PC 모니터로 응시자들에게 온라인 면접을 봤다.

응시자들은 집이나 김천상공회의소 임시사무실에서 PC 모니터와 휴대전화로 비대면 면접을 봤다.

김천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열려…23개사 70명 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고 김천시는 설명했다.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이날 채용설명회, 기업체 홍보영상, 취업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었다.

일자리박람회는 경북도, 김천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시취업지원센터, 지역 대학 등이 후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