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헝가리 장관 만난 캄보디아 총리 등 격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이 캄보디아 방문 직후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시야르토 장관을 만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핵심 각료들이 줄줄이 격리됐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시야르토 장관은 지난 3일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태국으로 이동한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야르토 장관의 예방을 받았던 훈센 총리는 4일 부인, 경호원, 운전기사 등 17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5일 전했다.
또 시야르토 장관과 접촉한 캄보디아의 외교·상무·농림수산·수자원기상·민간항공부 장관과 중앙은행장, 여당 국회의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각료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야르토 장관과 캄보디아 측 인사들은 회동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예방과 외교장관 회담 일정 등을 모두 취소한 시야르토 장관은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시야르토 장관의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다.
그는 캄보디아 방문 하루 전인 지난 2일 자국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4월 12일 이후 7개월가량 코로나19 국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당국의 공식 입장이다.
/연합뉴스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이 캄보디아 방문 직후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시야르토 장관을 만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핵심 각료들이 줄줄이 격리됐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시야르토 장관은 지난 3일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태국으로 이동한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야르토 장관의 예방을 받았던 훈센 총리는 4일 부인, 경호원, 운전기사 등 17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5일 전했다.
또 시야르토 장관과 접촉한 캄보디아의 외교·상무·농림수산·수자원기상·민간항공부 장관과 중앙은행장, 여당 국회의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각료들의 검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야르토 장관과 캄보디아 측 인사들은 회동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예방과 외교장관 회담 일정 등을 모두 취소한 시야르토 장관은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시야르토 장관의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다.
그는 캄보디아 방문 하루 전인 지난 2일 자국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4월 12일 이후 7개월가량 코로나19 국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당국의 공식 입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