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도록 총력"
'소상공인 날' 떡볶이 상인 사연 전한 정총리 "마음 아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소상공인의 날인 5일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9월 중순 부산의 한 떡볶이 상인이 코로나19로 손님이 없어 팔지 못한 떡볶이를 무료로 주겠다며 온라인 중고장터에 게시한 글을 캡처해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얼마 전 이 사연을 접했다면서 "힘들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힘겨움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참 아팠다"고 적었다.

정 총리는 "강력한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오늘은 국민 여러분들도 애정과 관심을 담아 우리 동네 가게를 찾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