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온·오프라인 채용 박람회 175명 채용 예정
'2020 원주 온·오프라인 채용 박람회'가 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강원 원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침체로 구인난을 겪는 기업의 채용 활성화와 구직난 해소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심 1차 서류전형을 위한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된 가운데 삼양식품, 네오플램, 진양제약, 메디아나, 인성메디칼, 제테마 등 34개 우수 기업이 채용관을 운영해 품질관리와 생산, 사무, 연구, 디자인, 서비스 직종 등 총 1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용 홈페이지(http://www.wonjujobfair.com/)를 통한 온라인 접수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1:1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심층 면접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면접 시간을 분산하고 인원도 제한할 방침이다.

김주현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일자리 창출의 장기적 대응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