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아·태 대체적 분쟁해결수단 콘퍼런스'…화상회의로
법무부는 5일부터 이틀간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제9회 아시아·태평양 대체적 분쟁해결수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체적 분쟁해결수단은 법원 소송 외의 중재나 조정 등을 말한다.

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중재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중재 분야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안나 주빈 브렛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사무국장,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 중재센터 의장, 임수현 대한상사중재원 국제 중재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 뉴노멀 시대의 국제중재의 미래 ▲ 투자자·국가분쟁 해결제도의 현재와 미래 ▲ 화상 중재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중재 제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특히 국제 분쟁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각국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