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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 개최…국제중재 미래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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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 개최…국제중재 미래를 논한다
    법무부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제9회 아시아·태평양 대체적 분쟁해결 수단(AD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DR은 중재와 조정 등 법원 소송 이외의 다양한 분쟁해결 수단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5~6일 이틀 동안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 중재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중재 분야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첫날인 5일 안나 주빈 브렛 UNCITRAL 사무국장과 멕 키니어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 사무총장, 게리 본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 중재법원 의장 등 해외 국제중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의 신희택 의장과 임수현 사무총장 등이 나선다.

    논의 주제는 다양하다. △뉴노멀 시대 국제중재의 미래 △상사중재 제도의 새로운 모멘텀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의 현재와 미래 △화상 중재의 가능성과 개선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중재제도는 오늘날 상사뿐만 아니라 의료·공정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국제 분쟁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법무부는 선진 분쟁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한국이 동북아 지역의 중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중재 등 국제분쟁 해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이메일로 웨비나 연결 주소를 받을 수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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