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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우리가 이겼다" 트럼프 기자회견서 대선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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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모든 개표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일부 주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사실상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 유튜브 계정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선거에서 이길 준비가 돼 있고 솔직히 이겼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편투표 개표 인정 기준 때문에 결과 발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 펜실베이니아를 두고도 "우리가 이기고 있다"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역시 개표가 진행 중인 북부 러스트 벨트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도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가 집계하고 있는 개표 현황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 승리가 확정된 주요 지역은 선 벨트 핵심 경합 주 플로리다를 비롯해 공화당 텃밭 텍사스, 러스트 벨트인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인디애나 등이다.

    위스콘신과 미시간의 경우 각각 81%와 67%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는 73% 개표 기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인 상황이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앞서 모든 개표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승복 선언을 하기엔 이르다는 취지다.

    바이든 후보는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애리조나를 이겼다고 보고 미네소타도 성적이 좋으며 조지아는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다"면서 "기대하지 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낙관하고 있다. 집계가 다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펜실베이니아도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는 6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하기 때문에 법적 다툼 여지가 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으로 이 문제를 가져가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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