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향토박물관, 내달 9일까지 '만복사지 출토 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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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는 1980년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연화문 수막새, 귀면문 암막새 등 유물 50여점이 선보인다.
만복사지는 남원시 왕정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로 사적 제349호로 지정돼 있다.
발굴 조사를 통해 중문지, 목탑지, 동서 금당지, 강당지 등의 건물터가 확인됐고 1천300여점의 기와가 석조물이 출토됐다.

시 관계자는 "고려 시대 불교와 자기 문화를 엿볼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