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출원 종합설명회 개최
특허청은 4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 세미나실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WIPO 국제출원 종합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외 출원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는 변리사들을 대상으로 WIPO 국제출원시스템의 절차와 방법 등 실무적인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스위스 제네바 WIPO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국제특허(PCT), 상표(마드리드), 디자인(헤이그) 출원제도, 디지털 경제에서의 데이터의 역할과 지재권 검색을 위한 WIPO의 'Global IP database'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허청은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중소기업 등의 국제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출원인들이 WIPO 국제출원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WIPO 지역사무소 유치도 추진 중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해외 지재권 출원업무를 담당하는 변리사들에게 유용한 실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