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45가구 규모…최대 8년간 시세의 85∼95% 임대료로 거주 가능
인천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분양
대우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중구 운남동 1천778번지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들어서며 25층 아파트 17개동 1천44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2∼84㎡로 구성한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특별공급주택은 주변 시세의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 규제에서는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이 단지는 연 2% 이내로 책정해 임대료 부담을 더 줄였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영종하늘도시 안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생활권에 있고 공항철도 운서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영종고를 비롯해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학군과 가깝고 롯데마트, CGV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백운산, 근린공원, 씨사이드파크 등 녹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 나눔터가 설치되며 입주민을 위한 별마당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