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대선 개표 시작…첫 인디애나·켄터키서 트럼프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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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대선 개표 시작…첫 인디애나·켄터키서 트럼프 우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20201104082250290.jpg)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투표가 종료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초기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곳에서 70% 안팎을 넘나드는 압도적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 2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 중 19명이다.
그러나 이 2개 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어서 아직 전체 대선 승부를 예측하긴 이르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분류된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3개 주 등 모두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아울러 신격전지로 떠오른 텍사스,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다 등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로 꼽힌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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