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 2023년 국내 첫 '관광 트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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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연구원-전주시 업무 협약…공영주차장∼오목대 등 3.3㎞ 순환
배터리 장착 트램 7대 운행…친환경 관광지·도시 이미지 제고 기대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관광 트램(Tram·노면전차)'을 도입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3일 전주시청에서 '전주 한옥마을 관광 트램 도입을 위한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총 36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관광 트램 도입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공사를 시작하고 차량 제작에도 들어갈 방침이다.
전주한옥마을 관광 트램은 오는 2023년까지 차량 7대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어진박물관∼전동성당∼경기전∼청연루∼전주향교∼오목대 등 3.3㎞를 순환할 예정이다.
트램 차량은 배터리를 탑재해 따로 전선이 필요 없는 무가선 트램으로, 길이 9m에 25명이 탈 수 있는 규모다.
시속 10㎞ 가량으로 달리는 이 트램의 외관은 한옥마을 경관과 어울리도록 제작되고,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갖춘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현재 추진 중인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자문, 차량 도입, 인증 시험 등을 한다.
특히 자체 보유한 국내 최고의 트램 기술을 활용해 무가선 트램 설계와 제작을 맡기로 했다.
시는 한옥마을에 관광 트램이 도입되면 관광지로서 매력과 친환경 도시로서 전주의 이미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관광 트램은 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면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심각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여행객들에게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배터리 장착 트램 7대 운행…친환경 관광지·도시 이미지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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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3일 전주시청에서 '전주 한옥마을 관광 트램 도입을 위한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총 36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관광 트램 도입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공사를 시작하고 차량 제작에도 들어갈 방침이다.
전주한옥마을 관광 트램은 오는 2023년까지 차량 7대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어진박물관∼전동성당∼경기전∼청연루∼전주향교∼오목대 등 3.3㎞를 순환할 예정이다.
트램 차량은 배터리를 탑재해 따로 전선이 필요 없는 무가선 트램으로, 길이 9m에 25명이 탈 수 있는 규모다.
시속 10㎞ 가량으로 달리는 이 트램의 외관은 한옥마을 경관과 어울리도록 제작되고,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갖춘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현재 추진 중인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자문, 차량 도입, 인증 시험 등을 한다.
특히 자체 보유한 국내 최고의 트램 기술을 활용해 무가선 트램 설계와 제작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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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은 "전통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관광 트램은 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면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심각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여행객들에게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