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3개 규모의 반려견 복합문화공간…내년 그랜드 오픈

강원 춘천지역에 축구장 13개 규모에 달하는 반려견 테마파크가 만들어져 11일 문을 연다.

춘천에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 11일 사전 개장
이번 오픈은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사전 개방으로 이뤄지게 됐다.

춘천에 연고를 둔 기업인 더존홀딩스가 만든 '강아지숲'은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전국 최대 규모(10만여㎡)의 반려견 관련 문화시설이자 휴식공간인 반려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강아지숲에는 반려인이나 비반려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크게 박물관을 비롯해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동반 카페 등의 휴식공간과 교육·놀이 시설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사전 예약된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과 주말에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반려견 관련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마켓과 푸드테라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산책로는 자작나무숲으로 조성하고, 운동장은 반려견 체중에 따라 나누어져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춘천에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 11일 사전 개장
이밖에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for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