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美대선 파장 냉철히 대응해야…운전자 역할 긴요"

"정기국회서 공정경제 3법 차질없이 처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미국 대선과 관련,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누가 되면 나아지고 누가 되면 나빠질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미국 대선을 차분히 지켜보면서 결과가 우리 경제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에 냉철하게 잘 대응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대선 결과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소는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이라며 "한반도 운전자 역할이 긴요해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정경제 3법과 관련, "시장의 불공정성을 바로 잡고 상생과 공존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돼온 3법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