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권익센터가 3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연다.

노동권익센터는 부산시 노동정책 중추 기구로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고, 노동자와 시민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2021년 설립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 전례 없는 경기침체 속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앞당겨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 이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교육청·노동청과 부산지역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부산노동권익센터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부산노동권익센터는 민간위탁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

공인노무사 등 직원 13명이 근무하며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센텀빌딩 3층에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