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문화 정착을 위해 소상공인 중 음식점을 대상으로 세면대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 음식점 세면대 설치비 지원…코로나19 예방 사업
시는 오는 16일까지 지원 희망 음식점을 선착순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30곳을 선정, 1곳당 100만원씩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화장실 사용이 불편한 음식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명시 홈페이지(www.gm.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시청 자영업지원센터(☎ 02-2680-6865)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광명시 시청로 20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자영업지원센터) 또는 이메일(suk29100@korea.kr)로 보내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시공 업체를 선정, 손님들이 쉽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에 세면대를 설치한 뒤 공사완료 보고서와 지원금 신청서 등을 시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