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제휴해 프리랜서 및 파트타임 근로자를 위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엠마우스에서 개발한 근태 및 급여관리 시스템 '페이워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된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페이워치 앱을 통해 간편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을 인증하며, 근로시간을 현금화가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워치 앱 이용자는 적립된 근로 마일리지를 하나은행을 통해 연이율 6%로 선지급을 받을 수 있으며, 선지급금과 수수료를 정산한 실급여 내역 확인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금융 소외자가 되기 쉬운 프리랜서,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핀테크업체와 손잡고 급여 선지급 서비스 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