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진흥원 출범 1년...제로페이 결제액 20배·가맹점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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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인프라인 가맹점은 10월 말 현재 65만개로, 출범 전인 30만개에 비해 2배 늘었고, 누적 결제액은 9,400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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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누적 결제액 9,400억원 중 6,610억원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돼 카드 대비 73억원의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효과도 거뒀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 구간에서 수수료가 없어 실제 수수료 절감 효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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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과 46종의 지역상품권, 소상공인 모바일온누리상품권으로 발행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소상공인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식자재 구매 등에 월 2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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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0%를 지급하는 제로페이 소비쿠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한몫하고 있다.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명부 인증 서비스는 매장 출입 시 수기명부작성의 불편을 덜어준다. 아동돌봄쿠폰, 코로나19 휴원지원금, 임대료지원금 등 복지전달체계에서도 제로페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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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직불 서비스를 추진하고, 제로페이 가맹점 정보와 결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소상공인의 마이데이터 등을 지원할 제로페이 빅데이터센터 구축도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달 말 서비스를 시작하는 위챗페이를 시작으로 해외 유명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제휴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미션은 제로페이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직불결제 인프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제로페이를 통해 수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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