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에너지 스타 데이(10월27일)'를 맞아 저소득층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을 기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에너지 스타 데이는 전력 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미국 정부의 프로그램 '에너지 스타'를 알리기 위한 날이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유통업체 '로우스(Lowe’s)', 비영리단체 '리빌딩투게더'와 함께 노스캐룰라이나 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워 오래된 가전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다섯 가구에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냉장고는 ‘2020 에너지 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은 제품이다.

앞서 LG전자는 탄소배출량, 폐기물, 오염물 등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재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로우스로부터 지속가능상을 수상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