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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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만에 다시 50%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30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전주보다 1.3%포인트 오른 50.9%를 기록했다.
일별로 보면 지난주 후반부터 부정평가가 급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27일 47.6%까지 떨어졌던 부정평가는 30일 54.8%로 급증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긍정평가가 3.8%포인트 떨어지며 45.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9.6%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긍정평가 감소폭이 8.1%포인트로 가장 컸다. 반면 50대(4.5%포인트)와 70대(3.5%포인트)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