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삼성, 나란히 시즌 첫 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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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3개를 터뜨리며 97-82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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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다.
LG는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몰아치며 3점슛 1개에 그친 SK를 외곽에서 압도하며 2쿼터까지 56-37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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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안영준이 3쿼터에만 10점, 자밀 워니 역시 3쿼터에 9점을 넣는 활약을 앞세워 71-64, 7점 차까지 간격을 좁힌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두 경기 연속 SK가 대역전승 분위기를 띄우자 LG는 4쿼터 초반 이원대와 김시래가 연속 3점포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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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는 워니와 닉 미네라스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나란히 19점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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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은 김동욱의 미들슛으로 3점 차로 달아났고, 오리온은 종료 13초를 남기고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받던 이대성의 라인 크로스로 공격권을 헌납해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삼성 아이제아 힉스가 26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전날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준일의 공백을 메웠다.
3승 6패가 된 삼성은 이어 열리는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 탈출도 바라보게 됐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23점, 허일영 13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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