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제주항공과 공동주관한 '남도여행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 결과 무안에 거주하는 박동엽씨가 제출한 작품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무안공항 활성화 공모전 대상에 'REST with 제주항공' 선정
박씨의 작품은 'REST with 제주항공'이라는 이름의 1분짜리 동영상으로, 전남 완도를 여행하며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공모에는 198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를 포함한 내부 심사와 SNS 투표를 합산해 박씨의 작품 등 모두 11개팀 21명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의 수상자로 결정했다.

수상자들에게 상금이 수여됐고, 행사 참여자 중 서류 미흡 등 조건 미충족 25명을 제외한 173명에게 무안-제주간 왕복항공권 1장씩을 증정했다.

수상자들이 제작한 사진과 영상은 남도여행 길잡이, 남도관광 및 제주항공 SNS(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바다와 섬 여행을 즐긴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가 만들어져 남도 여행과 무안국제공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