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KBS 1TV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각국 피해 상황과 정부 대응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재난 상황에서의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방심위는 전했다.

올바른 방송언어 문화 정착을 위한 상반기 '바른 방송 언어 특별상'에는 YTN '쏙쏙 뉴스말 돋보기', TBS-FM '우리말 고운말-국립국어원과 함께 하는 행정용어 다듬기' 등 2편을 뽑았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4~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과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된 행사를 합쳐서 연 것이다.

8월의 좋은 프로그램에 KBS 1TV '바이러스와 국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