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곤드레나물·건조 시래기 미국 수출
강원 평창군은 29일 방림면 평창팜 농장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지역 농산물 '곤드레나물'과 '건조 시래기'를 선적했다.

평창팜에서 미국 시카고의 수입업체(BMN FOOD US INC)로 납품하는 6만2천 달러 상당의 곤드레나물과 2만7천 달러 상당의 건조 시래기를 선적했다.

평창팜은 단순 재배, 판매하던 곤드레 등 토종작물을 간편 조리용 건조 나물로 상품화해 2018년 일본에 처음 수출했으며 현재는 미국, 중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해외 오프라인과 온라인 마켓을 통해 약 17만3천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선보인 미국 유명 온라인마켓 아마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VEGETABLES 카테고리' 신상품 랭킹 1위를 1개월간 기록한 바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물량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