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벤츠 몰던 20대 가드레일 들이받고 붙잡혀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안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인천대학교 방향으로 1차로를 따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왼쪽 교통섬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을 한 거리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여파로 교통섬에 설치된 가드레일이 상당 부분 파손됐다"며 "다행히 당시 교통섬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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