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계 고분군과 월산리 고분군 조사성과와 의의' 학술심포지엄
국립무형유산원, 29일 무형문화재 기록 학술대회

▲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기도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 태실 권역에서 오는 31일 '태(胎) 생명의 시작'을 주제로 태실 권역 답사 및 태항아리 재현품 전시 행사를 연다.

[문화소식] 고양 서삼릉서 태실 권역 답사 및 전시
행사는 조선 왕실의 태반과 탯줄을 봉안한 시설인 태실(胎室) 조성과정에 관한 영상물 상영, 태실에서 출토된 태항아리 재현품 전시, 태실 권역 답사 등으로 이뤄진다.

사전신청을 통해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서삼릉 태실 권역에는 태실 54기와 왕자·왕녀묘, 후궁묘, 회묘(懷墓, 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의 무덤) 등 총 45기의 묘가 조성돼 있다.

▲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전북 남원 지리산 켄싱턴리조트에서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과 월산리 고분군 조사성과와 의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소식] 고양 서삼릉서 태실 권역 답사 및 전시
'고고학으로 살펴본 운봉고원 동향' 기조강연에 이어 '남원 아영분지 고총고분 조영세력의 변천과 성격', '남원 월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성과', '남원 월산리 고분군 출토 중국 청자계수호의 특징과 의의',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 출토 수즐(빗)의 특징과 의미', '남원지역 출토 기대에 대한 검토', '남원 월산리 고분군·청계리 고분군 출토 철제 무구의 종류와 의미',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과 월산리 고분군의 가치와 활용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최완규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행사는 연구소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29일 오후 2시 국제회의장에서 '무형문화재 기록 및 조사 방법 다변화 모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문화소식] 고양 서삼릉서 태실 권역 답사 및 전시
학술대회에서는 종목 중심의 무형문화재 기록·조사와 무형유산 조사 성과의 정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예약 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 063-280-1517)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