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말을 탄 가야' 특별전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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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가야 시대에서 말(馬)의 역할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말갖춤(말을 부릴 때 쓰는 연장이나 꾸미개) 800여 점을 통해 가야 문화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 '말을 탄 가야'를 27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는 '고대 말의 모습'을 주제로 여러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말뼈, 말 모양 토우, 말 탄 사람 모양 토기, 말 무늬 토기를 소개한다.
고대인들이 빚은 말 모양을 통해 당시의 말 모습을 추정해 볼 수 있다.
2부는 '가야 말갖춤의 흐름'을 주제로 다양한 말갖춤의 특징과 발달과정을 소개한다.
가야의 말갖춤은 중국 동북지방 제작 기술의 영향을 받아 처음 등장했지만, 점차 독자적인 특징과 기술을 발전시켰다.
가야 초기 말갖춤은 제어와 안정 등 실용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5세기 이후에는 귀금속을 이용한 장식용도 널리 제작해 사용했다.
3부는 '말갖춤으로 보는 가야 문화'가 주제다.
일상생활에서 짐을 나르거나 이동하는 수단으로, 지배자의 위세를 뽐내는 도구로, 전쟁의 용맹한 전사로, 제사 희생물로 사용된 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가야의 말갖춤에 남아있는 신라와 백제의 영향을 보면서 당시 주변국과 활발하게 교류했던 가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연합뉴스
국립김해박물관은 말갖춤(말을 부릴 때 쓰는 연장이나 꾸미개) 800여 점을 통해 가야 문화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 '말을 탄 가야'를 27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는 '고대 말의 모습'을 주제로 여러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말뼈, 말 모양 토우, 말 탄 사람 모양 토기, 말 무늬 토기를 소개한다.
고대인들이 빚은 말 모양을 통해 당시의 말 모습을 추정해 볼 수 있다.
2부는 '가야 말갖춤의 흐름'을 주제로 다양한 말갖춤의 특징과 발달과정을 소개한다.
가야의 말갖춤은 중국 동북지방 제작 기술의 영향을 받아 처음 등장했지만, 점차 독자적인 특징과 기술을 발전시켰다.
가야 초기 말갖춤은 제어와 안정 등 실용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5세기 이후에는 귀금속을 이용한 장식용도 널리 제작해 사용했다.
3부는 '말갖춤으로 보는 가야 문화'가 주제다.
일상생활에서 짐을 나르거나 이동하는 수단으로, 지배자의 위세를 뽐내는 도구로, 전쟁의 용맹한 전사로, 제사 희생물로 사용된 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가야의 말갖춤에 남아있는 신라와 백제의 영향을 보면서 당시 주변국과 활발하게 교류했던 가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