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21년 만에 대표곡 '아이 빌리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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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수영이 오는 29일 새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 빌리브'(I Believe),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 등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를 풍미한 히트곡 3곡을 재해석해 담았다.
특히 1999년 1집 타이틀곡으로 이수영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아이 빌리브'가 이번 앨범에 수록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찌감치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이수영은 '덩그러니', '라라라', '스치듯 안녕' 등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실은 앨범 '마스크'(Masque)를 내놓은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 역시 원곡과는 달라진 감성으로 자신의 노래를 재해석할 '발라드 여제' 이수영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수영은 특유의 창법과 서정적인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동양적 사운드가 강한 '오리엔탈 발라드'라는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
가요대상을 휩쓸며 선전했으나, 한동안 여러 문제가 겹치며 침체기를 겪었다.
최근 몇 년간 드라마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에 참여하다가 지난 3월 11년 만의 신곡인 '날 찾아'를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