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포름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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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로선수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올린 영상에서 골키퍼 장갑에 비친 자신의 선수 시절 활약상과 동료들의 모습을 되돌아본 뒤 감사 인사를 하고는 장갑을 벗어 내려놓는다.
포름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5경기에 출전했고, 2010년(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14년(브라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이후 2014년 토트넘으로 옮겨 프랑스 국가대표인 위고 로리스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해왔다.
토트넘에서는 6시즌 동안 48차례 공식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포름의 실책성 플레이로 동점 골을 내준 이 경기에서 결국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지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토트넘과 포름의 계약은 다시 끝이 났다.
토트넘은 이날 구단 SNS에 포름의 은퇴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