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코로나19 검사서 2명 확진…올 시즌 들어 최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25일까지 1천609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두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열흘간 격리에 들어간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20개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8번째 검사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적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EPL에서는 1∼3차 검사까지 매번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4차 검사(9월 21∼27일·1천595명 대상)에서는 10명, 5차(9월 28일∼10월 4일·1천587명 대상)에서는 9명으로 늘어났다.

직전 7차 검사(10월 12∼18일·1천575명 대상)에서도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번 검사에서는 리그 내 감염이 다소 진정된 모양새를 보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4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