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0 APAN 어워즈
/사진=2020 APAN 어워즈
연예계 최고 스타를 꼽는 '2020 APAN 어워즈' 막이 올랐다.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0 APAN AWARDS'(2020 APAN 어워즈)가 언택트 형태로 진행, 전 세계 200여개국 나라에서 생중계 된다. 주최와 주관을 맡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번 시상식은 참여자의 안전과 지역 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언택트 형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눈길을 끄는 건 올해부터 신설된 음악 시상식 'APAN Music AWARDS' 다. 2012년을 시작으로 지상파를 비롯한 종편 및 케이블방송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출발한 'APAN STAR AWARDS'가 음악 시상식 부문을 신설하면서 드라마와 K-POP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K컬처의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방위적인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다루는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가 선정됐으며, 제6회의 대상은 이병헌이 차지하는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2020 APAN AWARDS'는 26일 강렬한 보라색을 배경으로한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인기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아이돌챔프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투표가 진행되는데, 인기상 수상자는 심사위원 점수 등을 제외한 100% 인기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MUSIC AWARDS'의 인기상은 국내 남녀 솔로 · 국내 남녀 그룹 · 글로벌 남녀 솔로 · 글로벌 남녀 그룹 · 남녀 엔터테이너상 총 10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갓세븐, 강다니엘, 김재환, 뉴이스트, 더보이즈,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재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비와이, 선미, 세븐틴, 슈퍼M, 스트레이키즈, 아이유, 아이즈원, (여자) 아이들, 여자친구, 영탁, 오마이걸, 우주소녀, 임영웅, 이하이, 장민호, 장윤정, 정승환, 제시,청하, 태연, 트와이스, 폴킴, 하성운, 화사, 헤이즈, 휘인, ITZY(있지), NCT, SF9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인기 솔로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랐다.

배우 부문 역시 인기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남녀 인기상과 OST상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투표가 진행된다. 강하늘, 고아라, 김고은, 김다미, 김민재, 김수현,김희선,김희애, 남궁민, 남주혁, 문채원, 박보검, 박서준, 박소담, 박은빈, 박민영, 배수지, 서강준, 서예지, 설현, 손예진, 유연석, 이민호, 이동욱, 이성경, 이민정, 이승기, 이준기, 장기용, 장동윤, 전미도, 정해인, 조보아, 조정석, 지창욱, 주원,현빈 등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를 빛낸 K-POP 최정상급 아티스트 본상 10팀을 비롯해 신인상, 앨범상, 인기상 등 총 32개 부문을 시상하는 'APAN MUSIC AWARDS'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APAN STAR AWARDS'에서 우리나라 가요계와 안방극장을 휩쓴 화제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는 웹/단편드라마 부문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총 2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2020 APAN AWARDS'의 공동 주최사인 ㈜웨이드의 이수진 대표는 "한류가 주요 문화로 자리잡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국가에서도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의가 이루어 지고 있어 최초 계획한 전 세계 200개국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역대급 글로벌 시상식의 면모를 갖춰 전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시상식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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