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2만53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1086대) 대비 18.5% 감소했다. 다만 임직원 복지 축소와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을 통해 고정비를 절감한 결과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개선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롱보디모델)를 이달 초 출시했고, 다음달에는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