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건축사회관(중구 재물량로 203의1)은 1932년 건립된 목조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본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화재 흔적이 남은 지붕 트러스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지역 근대 문화유산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간석2동 성당, 남동구 간석동 근린생활시설 등 3개 작품이 선정됐고, 송도케이피타워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뽑은 인천시민 건축상은 우수상 수상작인 간석2동 성당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6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2020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 때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