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DMZ 평화상 시상식 개최…린드버그 ANOC 사무총장 '대상'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DMZ 평화상 시상식이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다.

강원도 평화실현과 비무장지대(DMZ) 가치 등을 조명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DMZ 평화상은 매년 남북교류 등 세계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구닐라 린드버그(린드베리)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사무총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점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 밖에도 교류협력상에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학술상에 미래통합연구센터, 공로상에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선정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DMZ 평화상의 가치와 의미를 높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 및 세계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6회 DMZ 평화상 시상식 개최…린드버그 ANOC 사무총장 '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