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기존의 아이모드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으로 이동수단 간 정보를 연계하는 I-멀티모달 서비스, 차량 내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In-car 서비스, 택시합승중계 플랫폼으로 택시사업자와 상생을 위한 지능형 합승택시(I-MOA) 서비스, 수요응답형 버스(I-MOD), 공유형 전동킥보드(I-ZET)의 고도화 등 서비스 실증지역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영종, 송도, 남동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계양1동에서 교통혼잡, 주차, 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발굴 실증작업에 나선다. 아이모드 서비스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영종국제도시에서 운영하며, 최단거리 7㎞ 기준으로 1인당 1800원이다. 추가요금은 1㎞에 100원씩이다.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유시경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시가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해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