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확진자 1명 추가…평강의원 접촉자
부산 이틀간 코로나19 확진 1명…"요양병원 추가 확진자 없어"
24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2천670명을 진단 검사해 1명(부산 584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584번 환자는 542번 환자의 가족(접촉자)이다.

542번 환자는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을 방문했던 441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부산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8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온 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23일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명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다소 꺾인 모양새다.

이달 북구 만덕지역을 중심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도 다수 발생했었지만,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 시설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전수 검사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개연성은 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584명이다.

469명이 완치해 퇴원했으며 7명이 사망하고 115명(검역소 이송환자 7명 포함)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