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경유 3만5천ℓ를 실은 A호는 이날 부산항을 떠나 울산항으로 가던 도중 기관 고장을 일으켰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켜 A호를 인근 묘박지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경유를 다량으로 실은 A호가 자칫 방파제와 충돌해 침몰하면 대형오염 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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