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1년 만에 9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상품권 가맹점 1년 만에 9배 증가
춘천시는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현재 모두 9천426곳으로 지난해 1천곳에서 9배가 증가했다.

증가 이유는 올해 4월 출시한 모바일상품권과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모바일상품권의 경우 구매자가 4월 536명에서 5월 1천665명, 6월 2천422명, 7월 3천86명, 8월 2천959명, 9월 4천64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이로써 올해 춘천시의 상품권 발행액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서 약 16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기준 판매액은 373억원에 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모바일 상품권을 확대하는 한편 배달 앱과 연계해 활성화하고자 카드형상품권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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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