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들 내년부터 서울 시립병원·보건소에서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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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내년부터 약학대학 학생들이 시립병원과 보건소 등지에서 현장을 경험하는 실무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약대생들은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5주 동안 서북병원·은평병원·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과 보건소·보건환경연구원·강북농수산물검사소 등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익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약대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공직약사로 키워낸다는 게 서울시 목표다.
실제로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의 2018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기대하는 교육과정으로 응답자의 60.2%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습 기회'를 꼽았다.
서울시는 일단 수도권 소재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실습을 추진하고 향후 대상을 전국 약학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병 서북병원장은 "예비 약사들에게 병원이나 약국, 제약회사 이외에도 공공분야의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약대생들은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5주 동안 서북병원·은평병원·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과 보건소·보건환경연구원·강북농수산물검사소 등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익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약대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공직약사로 키워낸다는 게 서울시 목표다.
실제로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의 2018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기대하는 교육과정으로 응답자의 60.2%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습 기회'를 꼽았다.
서울시는 일단 수도권 소재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실습을 추진하고 향후 대상을 전국 약학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병 서북병원장은 "예비 약사들에게 병원이나 약국, 제약회사 이외에도 공공분야의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