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력 새 단계…계획한 목표 곧 완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13차 5개년 경제계획(13·5계획)이 당초 계획한 성과를 거두며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열린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13·5 계획 실행이 순조롭게 되어 총체적으로 주요 목표가 기한 안에 실현됐다"며 "계획한 각 목표 임무가 곧 완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13·5 계획 기간의 발전을 거쳐 우리나라의 경제·과학 실력과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었다"면서 "전체적으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가운데 경제구조를 계속 최적화하고 개혁개방의 전면적 심화에서도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을 포함한 상무위원들은 이날 13·5 계획 결과 평가 보고를 받았다.

상무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1∼2025년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계획(14·5계획) 기간에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든다는 중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면서 국내와 국제 순환이 서로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쌍순환 발전` 모델을 힘껏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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