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백신 이상 반응 53건…"아프면 접종 미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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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알레르기, 오한, 통증, 어지럼증 등의 이상 반응을 호소한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로써 누적 건수는 53건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충북도의사회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접종 후 사망사고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23∼29일 일주일간 무료 접종을 유보하라고 권고했다.
이 단체 회원은 2천400여명이다.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은 "과거 10여년간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2∼3건에 불과한데, 올해 25명은 너무 많은 숫자여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접종 후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접종 전 만성 질환 여부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접종을 미루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알레르기, 오한, 통증, 어지럼증 등의 이상 반응을 호소한 사례는 모두 11건이다.
이로써 누적 건수는 53건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충북도의사회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접종 후 사망사고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23∼29일 일주일간 무료 접종을 유보하라고 권고했다.
이 단체 회원은 2천400여명이다.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은 "과거 10여년간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2∼3건에 불과한데, 올해 25명은 너무 많은 숫자여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접종 후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접종 전 만성 질환 여부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접종을 미루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