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실천규범 조례위반"…경남도의회의장·부의장, 윤리위 회부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이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위반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김경영 의원에 따르면 전날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김 의원 등 도의원은 지난 13일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이 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면서 도의회에 윤리심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요양병원 이사장인 장 부의장이 윤리실천규범 조례에 따라 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음에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장 부의장을 문화복지위원으로 배정하고 겸직 신고 관련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김 의장 역시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 의장은 민주당 송순호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는 본회의를 통해 발표했지만, 이번 윤리심사요구 건에 대해서는 회부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