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코로나 대응·수해복구 추경 7천879억원 확정
충북 음성군의회는 22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7천879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 회복과 수해복구를 위해 편성한 것으로 전체 예산이 2회 추경보다 10.6%(752억원) 증가했다.

군은 이번 추경을 위해 금리가 낮은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지방채) 220억원을 차입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농가 소득 보전 공익 직불제 161억원,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5억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 8억원,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24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수해 피해 복구사업 187억원, 호우 피해복구 재난지원금 31억원도 배정했다.

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230억원), 제2 노인복지관 건립(15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신설(18억원), 성본 및 금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공업용 수도 조성(36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