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논란 등에도 文 지지율 소폭 상승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9~21일 실시해 22일 발표한 10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1%포인트 오른 35.3%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2.3%포인트 내린 27.3%로 두 정당의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특히 전통적인 지지층인 TK지역이나 70대 이상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보인 중도화노선 및 친호남행보 등의 전략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보수정당으로서 '집토끼'인 이들이 막상 선거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올거란 분석도 있다.
거대 양당 이외에는 열린민주당이 7.3%, 국민의당이 6.6%, 정의당이 5.5%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국민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0.7%상승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면으로 나선 것이 효과가 있었다는게 당내 평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