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출신 변호사들 로스쿨 발전기금 4천100만원 기탁
부산대 출신 변호사 5명이 후배들을 위해 부산대 로스쿨에 4천100만원 발전기금을 내놨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21일 오후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백태균(82학번)·김덕길(84학번)·임경섭(86학번)·김선옥(88학번)·문진주(12학번) 등 부산대 법학과 동문 변호사 5명이 로스쿨 발전기금 약정식을 했다고 밝혔다.

백태균·김덕길 변호사는 법무법인 무한, 임경섭 변호사는 법무법인 정인, 김선옥 변호사는 법무법인 해인, 문진주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도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8월에는 법무법인 인화국제 대표 황주환 변호사(90학번)가 발전기금 1천만원을 출연했다.

2021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 평균 경쟁률이 올해 대비 하락한 가운데 부산대 로스쿨 입학 경쟁률은 3.65 대 1로 올해(3.32 대 1)보다 상승했다.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부산대 로스쿨 졸업생 합격률이 81.32%로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국립대 중 1위였다.

부산대 로스쿨은 지난해 검사임용시험에서도 9명을 합격시켜 전국 로스쿨 중 1위를 차지했다.

예비판사로 불리는 대법원의 로클럭(재판연구원)에도 3명이 합격, 신규법관 임용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