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충주시, 하늘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늘재는 국내 최초 고갯길이고, 월악산 자락 수려한 경관을 인정받아 2008년 국가 명승 제49호로 지정됐다.
협약에서 충주시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문경시는 역사자원 조사와 스토리텔링을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도시는 내년에 공동학술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늘재는 신라 시대 아달라왕 때인 서기 156년 백두대간을 넘은 최초 통행로로 기록됐다.
원효와 의상,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고구려 온달장군 등의 전설이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실의 땅 문경과 미래의 땅 충주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너무나도 뜻깊은 일이다"며 "두 지역이 화합해 하늘재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경시와의 공동협력으로 하늘재 일원의 관광 활성화와 명소화에 속도를 내겠다"며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도출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