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0대 코로나19 확진…자녀 다니는 초등학교 등교중지(종합)
청주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서원구 거주 4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입국해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후 9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당시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A씨는 배우자, 초등학생 자녀 2명과 살고 있으며, 지난 18일 출국했다.

시는 가족들에 대한 진단 검사도 할 예정이다.

A씨 확진에 따라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21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학교는 19일부터 전교생이 등교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A씨의 자녀가 양성 판정될 경우 원격수업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청주 88번째, 충북 18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연합뉴스